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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들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의 변화도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세계 인구의 18%에 불과한 선진국들이 한 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전 세계 배출량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선진국들의 소비와 생산체계, 즉 자본주의 시스템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소통과 일상생활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보전과 개발의 상반된 논리로 생태계는 파괴되고 있습니다. 시흥시에는 300년 전 간척한 150만 평의 농지가 생태적으로 잘 보전되어 도시의 숲으로 남아있지만 도로공사, 불법성토 등으로 경관 및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에 논 습지로 잘 보전된 생태자원을 현 세대는 현명하게 이용하고 미래세대가 사용할 몫을 남겨줄 수 있도록 생태자원을 공유화 하고자 시흥시는 환경부 특수법인인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지난 2016년 11월 30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공유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7년 1월 19일부터 호조벌 시흥에코증권을 발행하여 모금중입니다.
Trust, 생태자원의 공유화는 시민운동방식으로 추진합니다. 시민들이 지역의 자원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시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입니다.
호조벌 생태자원화는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시흥시 자연환경국민신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