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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07 21:58 | 조회수 | 657 |
두루미 서식지 마련을 위한 『두루미네 땅』선포행사가 12월 22일 철원 양지리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환경부 특수공익법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추진 중인『DMZ 글로벌트러스트』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철원군청, 두루미보호협회, 지역공동체, (주)램리서치코리아, 자연환경국민신탁 등에서 총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DMZ 글로벌트러스트』는 DMZ 및 민통선 일원의 사유지를 공유재산으로 만들어 개발압력으로부터 DMZ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이 일대를 전세계인을 위한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한 국민신탁운동으로, DMZ 설정 60주년이 되는 2013년 7월에 최초 제안된 이래 2014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평창) Side Event, 2016년 제 1회 아시아 생태계서비스 총회 등에서 재천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국민신탁이 반도체 부문 글로벌 기업인 (주)램리서치코리아가 후원한 출연금으로 매입한 철원 양지리 일대의 논(약 1,445평)에서 진행되었는데 업무협약식, 『DMZ 철원 두루미 에코증권』발매식, 『두루미네 땅』선포식 및 퍼포먼스, 두루미 논 매입지 답사 및 탐조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의 전재경 대표이사는 “오래전부터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였던 DMZ 일원의 드넓은 철원평야에 『두루미네 땅』을 마련하여 모이 먹이와 짝짓기를 돕고자 하며, 이 캠페인은 향후 경기 연천과 파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