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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07 23:36 | 조회수 | 374 |
지난 2012년 12월 31일, 경북 문경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야생동물인 고라니가 이동하는 장면이 찍혔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도로 개설로 인해 단절된 이후 87년 만에 복원된 이 구간에 야생동물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는 2012년 11월 복원된 이화령 구간에 CCTV 2대를 설치, 야생동물의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해왔는데 한 달 만에 고라니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후에도 고라니 등 많은 야생동물이 복원된 이화령 구간을 통해 이동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됐다.
이화령 구간에 이어 김천 추풍령의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경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자연환경국민신탁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MOU) 조인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후략- /2015.11.09 매일신문
원문 보기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2377&yy=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