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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01 13:46 조회수 216

나무는 옮겨 심을 수록 부가가치가 늘어나 값이 올라간다.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도 그럴까?

2018년 7월 한•필리핀 합작기업에 의해 필리핀 민다나오 섬으로 수출되었던 합성 플라스틱 더미(5,100톤)가, 불량품 투성이라, 한국으로 되돌아 온다.

이 더미는 기저귀, 배터리, 전구, 전자제품, 의료폐기물 등 쓰레기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필리핀 도착 후 바로 압류되었다. 수출할 때처럼 51개의 컨테이너에 실려 반환된다. 부가가치가 붙을 것 같지 않다.

누가 운송비용을 부담할 지, 이런 더미들이 한국에도 넘치는 까닭에, 반환후 선별처리와 재활용이 가능할 지 의심스럽다. 수출입업자들이 비용부담 능력이 없다면, 정부 몫으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

반환이후 처리공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기를 기대한다. * 사진 : 필리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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