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0월 27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과 ‘생태계서비스보상제도(PES, Payments for Ecosystem Service)관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자연환경국민신탁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두루미 서식지 보전 및 생태계 서비스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의 군남댐 주변은 천연기념물 제 202호인 두루미가 매년 찾아오는 서식처입니다.

하지만 먼 길을 떠나 돌아온 두루미가 먹을 곡식과 휴식을 취할 장소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두루미는 지금은 전 세계 2,8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안정적인 서식지와 먹이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민신탁은 두루미 서식처를 확보하고 율무, 벼 등을 경작하여 먹이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생물종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남댐 주변에서 겨울나기중인 두루미 [한국수자원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