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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2.02 10:45 조회수 1073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7705f8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0pixel, 세로 268pixel

우주전쟁

작가들은 오랫동안 외계인에 의하여 인류가 멸망한다고 상상하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2005)도 그렇다: 어느 날 다리가 셋 달린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땅 속에서 나타나더니 인류를 파멸시킨다. 괴물들이 쏘는 레이저 빔에 무수한 사람들이 쓰러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괴물들은 힘없이 쓰러진다. 지구를 멸망시키고 남을 파괴력을 가진 괴물들이 지구상의 미생물에 면역력을 갖지 못하여 스스로 무너진다.

우주전쟁의 원작자는 허버트 조지 웰즈(Wells)이다. 1898년에 출판된 원작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화성에서 날아온 로켓이 지구에 도착하고 안에서 사악한 화성인과 그들의 전투기계(세발괴물 tripod)(그림 wikipedia.org)가 나온다. 영국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고, 주인공은 화성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도망다닌다. 화성인들의 세발괴물은 근거리에서 군의 대포로 피해를 입힐 수는 있으나, 화성인들은 독가스와 열광선이라는 첨단무기를 쓴 탓에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초등학교 때 우주전쟁을 읽으면서 너무 무서워 이불 속에서 나올 수가 없었다. 초대형 문어처럼 흐느적거리는 세발괴물들이 금방이라도 그 긴 다리로 방문 창호지를 뚫고 방안을 휘저어 나를 잡아갈 것만 같았다. 책을 읽을 수도 없고 덮을 없었다. 오금이 저리고 가슴은 두근거리다 못해 쿵쾅거렸다. 영리한 화성인간은 꼬마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어도 어디에 있는지 다 아는 것만 같았다. 무서웠던 화성인간의 기억은 그후에도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작용하였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f8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76pixel, 세로 630pixel

201912월에 비로소 인류에게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부 추측처럼 정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생겨났는지, 북극이나 심해에도 있었지만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것인지, 아니면 외계에서 도래하였는지, 모를 일이다. 어쨌든 이 신종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인류는 우주전쟁에서 지구를 침공하였던 화성인들이 그랬듯이 그들에게 속속 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21일을 기준으로 세계에는 1억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겼고 222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죽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스타일

저승사자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재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가운데, 영국방송사(BBC)가 전하는 사진(www.bbc.com)(2020.5.1.) 한 장이 금오의 눈길을 끌어당긴다. 케냐의 스테이시 아유마(Stacy Ayuma: 8) 소녀가 2020429일 한 미장원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장면이다. 이 스타일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미경에서 보이는 바이러스의 뾰족뾰족한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일부 사람들은 장난삼아 이를 코로나 바이러스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흑인들은 평소 머리카락 손질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만 이런 스타일은 참으로 흥미롭다. 케냐 인들의 재치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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