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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07 18:37 | 조회수 | 408 |
2015년 7월 22일/ 29일/ 8월 5일 총 3부작에 걸쳐 방영된 아리랑 TV에서 국민신탁 (전재경대표이사)은 DMZ지역의 역사적 가치, 보전과 활용방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 中 일부 발췌 >
Q1. 한국 DMZ의 (생타학적)가치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1. 우리가 DMZ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DMZ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하여 남북환경 협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DMZ북축의 생태계에서 유출되는 생태계 서비스(자연의 혜택)를 남측의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그 재원으로 북한지역의 환경보전을 지원해 주면 남북환경협력이 가능할 것입니다. 둘째, DMZ는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공간으로 남겨져야 합니다. DMZ는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생태축입니다. DMZ 보전대책 없이 남북통일이 되면 보전과 개발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통일 후 DMZ가 개발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크게 위축될 것입니다.
Q2. DMZ 에코증권을 소개해주세요. 독일 BUND(지구의 벗)의 초록증권과 비슷한 개념인가요? A2. DMZ 에코증권은 독일의 BUND가 발행한 초록증권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증권은 초록증권처럼 수익증권이 아니라 자선증권입니다. 그 수익금은 DMZ의 복원과 보전에만 쓰입니다.
Q3. DMZ 지역 보전방향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3. DMZ는 접경지역에 해당하고 국제정치 무대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세계평화를 희망하는 국제기구들과 정치인, 경제인 그리고 환경 및 평화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국내외에 걸친 민관협력을 이끌어내고자 이미「DMZ 글로벌 트러스트」를 창안하였습니다. DMZ 에코증권은「DMZ 글로벌 트러스트」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