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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9.28 11:11 | 조회수 | 317 |
4·27, 5·26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종전과 평화 분위기 조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경제협력을 위한 남북 실무협상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십여년 간 천혜의 자연 환경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온 비무장지대(이하·DMZ)의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DMZ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MZ가 독일의 ‘그뤼네스 반트’나 미국의 ‘센트럴파크’ 등과 같은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DMZ를 독일의 거대 생태공원 ‘그뤼네스 반트’와 같이 보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독일 역시 분단의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 ‘철의 장막’이라고 불리는 3m 높이 철조망을 설치했다. 독일을 반으로 나눈 철조망에서 동·서로 각각 2km 떨어진 지역이 DMZ로 설정됐다. 길이는 총 1393km로 우리나라 DMZ의 5배 이상 규모였다.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는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DMZ는 수자원 공급, 환경조절, 남북환결 연결, 문화유산 등의 가치가 있다”며 “DMZ는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인근 주변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근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DMZ안에 지뢰 등 무기들이 많은데 그것을 제거하는 비용이 현지 토지가격에 버금간다고 알려져 있다”며 “무리한 개발을 진행할 경우 굉장한 비용이 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링크)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5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