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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07 23:59 | 조회수 | 301 |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이 파헤쳐진 정황이 확인돼 서귀포시와 자치경찰단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에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곶자왈 일대에 중장비가 진입해 훼손된 흔적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지난 11일 이 광경을 목격한 제보자는 “장비기사에게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냐고 묻자 갤로퍼를 탄 사람이 나타나서 길을 정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며 “안쪽으로 진입해 확인하려 하자 가로막아서 옥신각신했다”고 말했다.
이 제보자는 이어 “인근에 팽나무만 모아놓고 심어놓은 흔적이 있었다”며 “본래 곶자왈 안에 있던 팽나무를 뽑아 와서 심어놓은 게 아닌가 의혹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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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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